빅히트 (BIG HIT) 와 위버스 (WEVERS) 의 미래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기업분석 관련 글을 쓰네요..

 

최근 제가 가장 주력으로 투자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빅히트!!

 

상장할 당시 사지는 않았고 최근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며 매수하였고 아직 홀딩중입니다.

 

빅히트를 매수하게 된 이유중 또 다른 하나는 jyp투자를 통해

엔터에 관한 관심이 많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작년 제가 산 주식중 가장 큰 수익을 안겨준 종목은 단연코 JYP였습니다.

 

2020/07/06 - [국내주식/테마주] - JYP 그리고 새로운 모멘텀이 될 NIZI Project (Niziu)

JYP 그리고 새로운 모멘텀이 될 NIZI Project (Niziu)

24,000원대에 매수하여 약 50%의 수익률을 안겨준 고마운 종목..

 

jyp의 투자 아이디어는 단순했습니다. 코로나로 모두 공연을 즐기지 못하지만,

우수한 앨범 실적이 따라줬고 당시 일본에서 새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니쥬 프로젝트가 제가 보기에도 상당히 성공할 것 같았거든요.

 

실제로 상당한 성공을 보여줬고 단기간에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고..

지금은 잠깐 조정기인거 같네요 ㅎㅎ

 

그리고 이번엔 빅히트를 매수했고 지금도 만족할만한 수익률이지만

저는 빅히트의 미래가 앞으로도 굉장히 밝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빅히트의 가치가 지금 비싸냐 싸냐로 따지면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상장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전통적인 가치 판단 방법(per / pbr)이 요즘에도 맞는지 잘 모르겠기 때문입니다.

 

상장 초반에는 확실히 비싸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도 그럴게 빅히트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무려 8조..

 

참고로 우리나라 빅3 (sm, yg, jyp)를 다 합해도 3조가 안됩니다..

가장 큰 jyp가 1조가 조금 넘는 수준이죠.

 

하지만 따상 이후 지속적인 물량으로 지속적으로 하락 후 횡보하다가

최근에 들어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속된 밸류 논란에도 최근들어서 다시 상승하는 이유가 뭘까요?

저는 주된 이유는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빅히트의 위버스 그리고 네이버의 브이라이브

 

우리나라 k-pop 커뮤니티 플랫폼의 1위 2위인데 바로 최근에 들어서 두개가 합쳐졌습니다.

 

저는 솔직히 위버스 하나만 봐도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브이라이브와 합쳐지다니.. 날개를 달아준 격입니다.

 

플랫폼은 선점효과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카카오도 그랬고, 네이버도 그랬죠..

그리고 선점을 하게되면 진입장벽이 견고해져서 다른 기업이 침투하기 힘들어집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k-pop이 앞으로도 크게 성장할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가장 크게 될 기업도 빅히트라고 생각합니다.

 

빅히트가 아직도 방탄소년단 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큰 부분이긴 함..)

이번 상장을 통해 상당히 많은 자금을 모집했고 그

자금을 실제로 여러분야의 투자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돌그룹 '여자친구'의 쏘스뮤직을 인수하고 '세븐틴'과 '뉴이스트'의 플레디스를 인수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수합병을 시도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수합병을 통해 플랫폼을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겠죠.

 

쓰다보니까 내용이 많네요..

 

조만간 2탄을 준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