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에 이어서 우리의 새로운 희망 2차전지

최근 가장 핫한 테마를 고르라면 단연 2차전지 이다. (아닌가 코로나인가..)

 

여튼 (코로나를 제외하고 보면) 테슬라를 필두로한 2차전지관련 주의 상승세가 대단하다. 

 

캬.. 테슬라도 나스닥에 있는 주식 아니랄까봐 상승세가 대단하다.

 

사실 테슬라도 그렇고 우리나라의 2차전지 관련주들도 전부 얼마전까지만 해도 별볼일 없는 주식이었다.

테슬라에 대한 기대감이 크긴 했으나 앨런 머스크를 사기꾼이라며 비판하고 믿지 않는 이들도 많았다.

 

실로 그럴것이 테슬라에서 내놓은 차들은 일반 자동차에 빗대어서 보면 완성도도 부족했고 양산성도 너무 떨어졌다.

차가 아무리 좋으면 뭐하나 생산을 못하면 팔지를 못하는데..

 

그러나 생산성이 점점 올라오고 중국에 공장을 짓는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극적인 반전을 꽤하게 된다.

 

그에 따라 공매도에 눌려져있던 테슬라의 주식이 하루만에 10%이상 상승하면서 순식간에 치고올라갔으며

 

우리나라의 2차전지 대표주인 삼성SDI, LG화학도 따라서 올라갔다.

 

2차전지의 급격한 상승세는 물론 테슬라의 영향도 크지만

 

유럽발 전기차 붐의 영향도 크다.

 

다소 자극적인 제목이지만, 유럽에서의 전기차 전환속도가 올해들어서 상당히 빨라졌다.

 

물론 아직 1월 데이터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내연기관 판매량이 20%정도 급감했다.

실로 충격적인 수치이다.

 

정말 이러다가 순식간의 전기차의 시대가 올수도.. ㄷㄷ

 

그렇다면 현재 테슬라의 주가가 비싸다고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설령 그런 장미빛 미래가 있다고 해도 선뜻 손이가질 않는다.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2차전지도 밸류체인으로 분류하면 제조 / 소재 / 장비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제조야 당연히 LG화학 / 삼성SDI / SK이노베이션 이 있고

 

소재는 에코프로비엠 / 천보 / 일진머티리얼 / 포스코케미칼 등등..

 

장비는 코윈테크 / 이노메트리 / 신흥에스이씨 등등..

 

지금 사기에는 다들 꽤나 올라서 부담스러운 자리임에 틀림없다.

 

최근 많이 오른 순서대로 보면 소재>제조>장비 인듯하다.

 

본인은 그래서 최근 틈틈이 2차전지 장비업체에 대해서 공부하고있다.

 

2차전지의 시대가 오는건 맞지만 아직까지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며 아마 2020년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실적으로 가장 처음 이득보는 구간은 장비주에 해당할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도체 사이클은 지켜보기만 했으니 2차전지 사이클에 한번 올라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