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연금포트폴리오에 넣어서 운용하고 계신
KODEX 선진국 msci world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합니다.
위 ETF는 말 그대로 그 유명한 MSCI의 선진국 ETF를 추종하는 한국에 상장된 삼성자산운용의 ETF이다.
구성 종목을 보면 각국의 대형주 및 중형주만 들어가 있으며 신흥국이라고 불리는 중국, 한국, 인도 등은 빠져있다.
대부분 미국이며 일본, 유럽으로 구성되어있다.
비율로 따지자면 미국이 한 70% 일본 10% 유럽 20%이다.
그래서 말이 선진국 주식이지 사실상 미국추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쨌건 최근 10년간 미국시장의 성장세가 무서울 정도였으니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구성이다..
역시 미국.. 전체 비중에서 미국이 63%를 차지하고 있다.
아무래도 미국이 절반이상을 차지하다보니 미국지수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사실상 이정도면 뭐 거의 비슷..
이렇다보니 나는 개인적으로 이걸 왜?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차라리 그냥 미국지수 추종 ETF를 매매하지 왜 선진국 지수로 매매를 하나..
라고 생각했었지만, 최근의 미국 시장이 너무 좋았기때문에 그런것이고
앞으로는 또 모르니까..
그리고 미국이 너무 많이 올라버려서 부담스러운 측면이 없지않아 있다..
연금저축 포트폴리오니까 한 종목에 몰빵하는 짓은 너무 위험한 짓이다.
분배를 해야만 위험을 헷지할 수 있고 미래에 대한 수익이 그나마 예측이 가능해진다.
그런점에서 KODEX 선진국 msci world는 적당한 분배를 하면서 미국시장의 성장도 같이 취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이다.
또한 개인적인 생각으론 10년간 미국이 너무 많이 올라서 시장도 충분히 피로감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물론 그렇다고 미국시장이 폭락할꺼라곤 생각들지 않지만..
만약에 미국시장이 횡보하게 된다면 그 많은 유동성은 일부 유럽과 일본으로 몰리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미국의 경제상황이 충분히 좋다 -> 유동성이 흘러 넘친다 -> 미국 주식은 이미 많이 올랐다 -> 다른 투자처 탐색
또한 최근의 상황을 보면 유럽과 일본도 꽤나 상승세가 가파르다.
전 세계가 돈을 풀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는
기축통화국인 미국, 유럽, 일본은 돈을 풀수록 경기가 살아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안타깝게도 기축통화국이 아니라 쉽사리 돈을 풀수가 없다.
(무턱대고 돈을 풀었다가는 인플레이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내년에도 아마 일본과 유럽은 열심히 돈을 풀어서 경제를 살리려고 할것이고
그런 정책들이 주가 흐름에도 긍정적인 요소를 미치게 될 것이라고 생각든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일본에 대해서 한번 상세히 공부해봐야겠다.
솔직히 감정적으로는 일본과 엮이고 싶지 않지만.. ㅡㅡ;;
경제적인 관점으로 봤을때는 앞으로 좋아보이는게 사실이다.
우리나라는 음.. 중국과 너무 엮여버렸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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