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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연금포트폴리오

KODEX200 미국채 혼합 : 연금상품으로 적격

by Kalak 2019. 10. 25.

안녕하세요, 오늘은 개인연금 또는 IRP 퇴직연금 통장에서 활용하기 좋은 ETF

 

KODEX200 미국채 혼합 상품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단 이 상품에 대해서 미리 말씀 드리고 싶은건

 

확실히 수익률을 보고 투자하는 상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확실히 미국채와 한국 주식은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굉장히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고  

 

그래서 다른 상품에 비해서 그래프가 안정적이고 폭락할 일이 없겠죠. 그래서 연금상품에 적합합니다.

 

그러면 기본 상품정보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일단 이 ETF는 17년 11월 30일에 나온 상품으로 이제 2년정도 돼었습니다.

삼성 자산운용에서 운용하며 연 보수는 0.35%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상품은 코스피200에 40%, 미국채 10년물에 60% 비중으로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 ETF의 목표는 10년에 한번씩 온다는 금융위기조차 피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상품이죠.

 

극과 극의 상품을 한번에 모아서 리밸런싱 해줌으로 인해서 폭락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연금 포트폴리오로 유명한 레이달리오의 4계절 투자전략을 축소해놓은 정도랄까요?

 

미국채와 우리나라 주식간의 음의 상관관계 + 환오픈 상품으로 환율의 대한 리스크도 없애주는 상품이죠.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면 가장 먼저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가 급락하는 경향이 있는데, 국제통화기금(IMF) 직전 800원 초중반대였던 원·달러 환율이 1997년 말 2000원 근처까지 치솟은 게 대표 사례입니다.

만약 이 같은 일이 재발한다면 60% 비중을 담은 미국 국채는 원화값이 하락한 만큼 가격이 상승하는 효과를 내게 되고같은 시기 코스피200지수는 폭락할 가능성이 높지만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익이 증시 폭락에 따른 수익률 하락을 커버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따라서 이 ETF를 들고 있으면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수익률이 단기 급락하는 일만큼은 피할 수 있습니다.

 

 

ETF가 출시한 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볼 순 없지만

대체적으로 차트가 평온(?) 한 것을 볼 수 있죠.

 

이런 상품은 멘탈이 약한 사람들에게도 적립식 투자를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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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세

수익자에 대한 과세율 - 개인, 일반법인 15.4%(지방소득세 포함)


(2)기초지수 개요

1) KOSPI200미국채혼합지수는 코스피200지수와 S&P Dow Jones Indices LLC에서 산출하는 10년미국채선물지수(S&P 10-Year U.S. Treasury Note Futures ER Index)의 변화를 4:6 비중으로 배분하는 분산투자 전략을 반영하여 산출하는 지수입니다.

① 기초지수 산출에 이용되는 코스피200지수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전체 종목 중에서 시장대표성,업종대표성, 유동성 등을 감안하여 선정된 200개 종목을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산출한 지수입니다.
· 기준일 및 기준지수 : 1990년 1월 3일, 100pt
· 정기변경 : 매년 1회

② 기초지수 산출에 이용되는 10년미국채선물지수(S&P 10-Year U.S. Treasury Note Futures ER Index)는 S&P Dow Jones Indices, LLC사가 산출 및 발표하는 지수로서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상장된 10년미국채선물의 최근월물 가격과 동일하게 연동하는 지수입니다.
· 기준일 및 기준 지수 : 1999년 12월 1일, 100pt
· 정기변경 : 연 4회(3,6,9,12월 만기월 전월의 마지막 두번째 영업일)

 

상품을 좀 더 살펴보면 과세는 15.4%입니다.

하지만 연금펀드에 사용하게 되면? 과세 이연효과로 연금 수령 시 약 5%의 세금만 부과합니다.

 

또한 기본적인 지수 추종은 코스피200지수와 S&P Dow Jones Indices LLC에서 산출하는 10년미국채선물지수를 4:6의 비율로 추종합니다.

 

코스피는 매년 1회, 미국채는 연4회 리밸런싱을 하나보네요, 직장인들이 리밸런싱을 하는일은 쉽지가 않습니다.

 

저 같은 귀차니즘 투자자들은 마음편히 넣고 지낼 수 있죠 ㅎㅎ

 

하지만 모든상품이 그렇듯 장점만 있지는 않습니다.

 

일단 수수료가 0.35%로 꽤 든다는 점.. 연금상품은 장기운용이기 때문에 수수료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ㅠㅠ

 

그리고 기대수익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점.. 안정성을 가진 대신 수익률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백테스트 결과는 위에 그림에서 보듯이 KOSPI의 차트보단 대체적으로 낮은 수준.. (코스피도 낮은데..)

 

하지만 폭락장에서는 확실히 빛을 발할 수 있는 상품이라

 

다른 공격적인 상품과 섞을 시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겠죠?

 

앞으로도 종종 연금상품에 대해서 알아보고 포스팅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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