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EX 미국WideMoat가치주 : 가치투자의 정석 ETF

오늘은 가치투자를 추종하는 워렌버핏식(?) ETF인

kindex 미국widemoat가치주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고자 한다.

 

워렌버핏식이라니까 좀 웃기긴한데 ㅋㅋ 이 ETF의 목표가 딱 워렌버핏의 투자철학과 비슷하다.

 

시장상황에서 벗어나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 기업에 해당하고 장기적 경쟁 우위에 있는 가치주에 투자하는 상품.

워렌버핏의 투자성향과 몹시 비슷하다.

 

너무 유명한 워렌버핏은 특히 가치투자로 유명한데, 일반적인 기술주나 제조업관련 주식 보다는 사업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고, 무엇보다 경제적 해자를 갖춘 기업들을 상당히 좋아한다.

 

예를들어 코카콜라, 맥도날드, 하인즈(케첩) 등등.. 

사업자체는 간단하지만 남들과는 분명한 차별점이 있고 그에따라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갖춘 기업들..

 

이번에 알아볼 kindex 미국widemoat가치주 역시 그런기업들을 모아서 만든 ETF에 해당한다.

 

이 ETF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KINTEX 즉, 한국투자신탁에서 만든 상품으로 

한국투자신탁에서 직접 운용한다기보다는.. Morningstar 사가 운용하는 ETF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그러면 직접 모닝스타에서 운용하는 Market Vectors Morningstar Wide Moat ETF에 투자하지 않고

왜 굳이 한국투자신탁을 거쳐서 하느냐..!!

 

물론 연금저축을 위해서다.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IRP)에서는 해외주식 및 ETF에 대한 직접 투자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국내 ETF를 활용할 수 밖에 없다.

 

기존에는 Moat에 대해서 알더라도 연금저축으로 투자하는게 불가능했는데, 국내 한국투자신탁에서 만들어주셔서

이제 우리도 할 수 있다!! 굿굿

 

다만 아쉬운건 수수료가 0.4%라서 쬐끔 비싸다..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알아보니 본주(?)에 해당하는 Market Vectors Morningstar Wide Moat 은 수수료가 0.49%이다. ㄷㄷ

혜자였네 ㅋㅋ 그리고 본주는 연 1.35%정도의 배당금이 나오는데 

 

kindex 미국widemoat가치주는 배당금은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형식이다.

이건 뭐 호불호가 있을수도.. 나는 개인적으로 재투자하는게 좋은듯하다.

 

구성종목이 흥미롭다. 과연 모닝스타에서 판단하는 가격거품이 없으면서 경제적 해자를 갖춘 기업들은 무엇일까.

 

구성종목수는 50개 정도로 많지는 않지만 대개 1~2%로 비슷한 비율로 담겨져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Intel, Nike, Facebook, Amazon, Microsoft, Google 등등이 포함되어져 있다.

 

음.. 생각보다 IT비중이 높다는게 좀 놀랍군. 기업구성은 상당히 괜찮아 보인다.

분기별로 한번씩 리밸런싱을 통해 종목들은 변경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연초에는 스타벅스가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이었다는데 가격이 올라서 빠진건가? ㄷㄷ

아무래도 꽤나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 관리를 하는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수익률이 잘 나오는지 확인 해 봐야지

 

1번 MOAT : 가치투자

2번 SPY : S&P500 추종

3번 버크셔헤서웨이 : 버핏횽

 

오호.. 기간상으로 길지는 않지만 꽤나 수익률이 괜찮다.

초반엔 좀 부족한가 싶더니 최근에는 수익률이 가장 높네.. ㄷㄷ

 

결론

가치투자를 추종하는 ETF인 만큼 20년이상 묵혀둬야하는 연금저축상품으로 아주 제격인 상품이라고 생각한다.

거래량이 과연 얼마나 나올까가 걱정이긴한데 나는 연금저축으로 일단 원픽이다.

몇 안되는 환오픈 상품인것도 마음에 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