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코스닥 시총1위 달성! 어떤 회사인가?

안녕하세요!

 

요즘 주식시장에서 가장 핫한 주식을 꼽으라면 바로 에이치엘비죠

 

글로벌 임상3상 성공 발표 이후 미친 상승률을 보여주며 전체 바이오 시장을 다시 일으키고 있는데요

 

과연 에이치엘비가 임상3상을 성공시킨 에이치엘비 그리고 리보세라닙이 얼마나 대단한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우선 에이치엘비란 회사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여기서 아마 좀 놀라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에이치엘비는 단순한 바이오 회사가 아니라

 

원래 구명정 제조 업체로 시작했습니다 ㄷㄷ

 

에이치엘비는 1976년에 설립되었습니다.

 

44년간 구명정을 제조해오고 있고, 척수 기준으로 세계 2위의 구명정 기업입니다.

 

2008년부터 바이오 사업에 뛰어들었고, 현재는 항암신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진양곤 회장님이 구명정 제조 회사로 시작해서 어떻게 코스닥 시총 1등 바이오 회사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요?

 

예전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면 진양곤 회장은 대단한 M&A 기술로 여기까지 이끌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쯤되면 진양곤회장이 대체 얼마나 대단한 인물이길래 이런 기업을 만들었나 살펴봐야겠죠?

 

[출처: 중앙일보] [단독]쫄딱 망한 호프집 사장, 4조원대 바이오 유니콘 회장 됐다

진양곤 회장의 인터뷰내용을 살펴보면 처음엔 은행원으로 시작해서 호프집을 창업했다가

 

경영 컨설팅 회사를 통해서 M&A를 시작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진양곤 회장이 말하는 M&A의 철학은 바로 "사람" 그리고 "직관" 이었습니다.

 

우리가 인수한 이노GDN이 우연하게도 신약 개발사에 투자 중이었다. 당시 내부적으로는 투자를 중단하자고 했다. 그런데 기왕 돼 있는 거 직접 만나보고 결정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미국으로 가 연구자들을 만났다. 그때만 해도 바이오 지식이 전무했기 때문에 설명을 들어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한 가지 확신이 들었다. ‘이 사람들은 믿을 만 하구나’ 하는 직관적 느낌이 왔다.”

 

“M&A를 하면서 얻은 교훈은 결국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혁신을 끌어내는 것도,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것도 사람이다. 당시 연구자들에게서 두 가지를 느꼈다. 첫째 도덕성이다. 이들은 연구에 대한 순수한 마음 하나로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있었다. 둘째 열정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일하는 모습을 봤다. 이 정도라면 실패해도 후회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처: 중앙일보] [단독]쫄딱 망한 호프집 사장, 4조원대 바이오 유니콘 회장 됐다

 

에이치엘비의 진양곤 회장은 확실히 M&A의 귀재가 맞는 것 같습니다. 

 

대단한 통찰력으로 짧은 시간내에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으니까요.

 

다음시간에는 에이치엘비가 개발한 리보세라닙이 얼마나 대단한 신약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