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 irp 비교 : 차이점 및 공통점

안녕하세요, 지난번 시간에 대표적인 연말정산 세액공제 상품인 개인연금과 irp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지난번 포스팅한 글을 아직 못보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 해 주시고..

 

https://eighty-eight.tistory.com/7

IRP 계좌에 대하여 - 과연 좋을까?

https://eighty-eight.tistory.com/8

개인연금 - 뭘로 가입하는게 좋을까?

이번시간에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다른듯 하면서도 비슷한

 

개인연금과 IRP(퇴직연금)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공통점!

 

1. 연금 상품이다.

  : 당연한 얘기겠지만 두 상품 모두 연금상품으로써 지금 모아둔 돈으로 55세~60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품입니다.

 

2.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둘 다 연금상품으로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소득에 따라 차등 지급인데, 연봉 5500만원 초과는 13.2%, 연봉 5500이하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표를 확인 하시면 됩니다.

차이점

 

차이점은 위에 표에서도 나와있듯이 주로 연금저축계좌가 IRP에 비해서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두 상품중에 무엇을 넣을지 고민하고 계시다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연금저축계좌가 나으실 거에요.

 

그 이유로는

 

1. 수수료

개인연금저축은 IRP와 다르게 수수료가 별도로 없습니다.

 

IRP계좌는 별도이 수수료가 존재하는데 대부분 0.3~0.5% 정도 수준의 수수료가 있습니다.

 

이게 사실 큰 비율은 아닐 것 같아도 연금의 특성상 장기 투자가 되는 만큼 수수료가 가지는 의미가 큽니다.

 

연금저축도 물론 펀드나 ETF 상품에 대한 수수료는 있겠지만 IRP는 통장 자체에 대한 수수료+ 상품 수수료로 더 많다는 사실! 

 

2. 중도인출 여부

연금저축은 중도 인출이 가능합니다. 

 

연금상품은 장기로 가져가는 상품이기때문에 왠만해선 중도에 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사람일이란게 어떻게될지 모르기 때문에 중도에 돈이 필요한 상황이 오면 당장의 손해에도 어쩔수없이 해지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IRP통장의 경우에는 특별한 몇몇 상황을 제외하고는 중도인출이 불가능합니다.

 

*IRP 중도인출 사유

무주택자 주택구매/전세자금, 6개월 이상 요양, 개인회생/파산

 

3. 보유 상품에 따른 차이

연금저축에 비해 IRP의 경우에는 퇴직금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안전자산의 비율이 산정되어 있습니다.

IRP 계좌의 경우에는 채권형 상품에 무조건 30% 이상 투자를 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주식형이 위험하다는 생각으로 그렇게 설정 해 놨겠지만.. 장기로 가져간다면 채권보다 주식이 오히려

안전하다는 결과가 이미 나왔죠..

 

어쨌건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경우에서 IRP 보단 개인연금계좌가 오히려 유리합니다.

 

하지만 만약에 자기가 연금을 최대한 많이넣고 싶고 세액공제 혜택도 많이 받고 싶다면

넣을 수 있는 한도 700만원까지 넣을려면 개인연금 400만원 + IRP 300만원의 비율로 넣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연금 5500만원 이하인 분들이시면 세금 환급액으로 1년에 100만원 이상씩 뽑아내실 수 있겠네요 ㅎㅎ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