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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주식이론

채권이 뭔가요?

by Kalak 2019. 10. 14.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번에는 가장 먼저 알아보아야 할 주식에 대해 간략히 정리 해 봤습니다.

이번엔 주식과 더불어 꼭 알아둬야 할 개념, 채권에 대해 정리 해 보겠습니다.

주식은 아마 여기저기서 워낙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재테크쪽에 관심이 많이 없다면

채권에 대해서는 잘 모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경제 흐름과 앞으로의 재테크 전략을 세울려면 주식과 더불어 채권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개념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초보자도 이해가 가능하도록 최대한 쉽게 정리 해 보겠습니다.

우선 채권의 기본 개념은 

 

중앙정부나 지방정부, 공기업, 금융기관, 회사, 기타 법인들이 정책이나 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거금을 조성하기 위해 돈을 빌렸으면 정해진 기한 후 돌려주겠다는 채무증서(증권).

쉽게 말해 사고파는 빚문서. 일반적인 대출과 달리 자금을 공급받는 기관들이 기업이나 국가같이 일반적인 사람간 거래보다 신용도가 훨씬 크다는 것에 착안, 그 빚문서를 거래가능한 유가증권 형태로 만들어 불특정 다수로부터 돈을 빌릴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나무위키 참조.

 

위의 개념만 봐서는 쉽게 이해하기가 힘든데요,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개인들은 돈이 필요하면 은행에 가서 돈을 빌리게 됩니다. 그러면 은행은 돈을 빌려주는 대신 연 몇%의 이자를 요구합니다. 

개인들은 몇%의 이자를 주는 계약을 체결하고 돈을 빌려가서 이자와 더불어 원금을 갚게 되는거죠.

 

그러면 만약에 나라에서 돈이 필요하다면 어떻게 하게 될까요? 그러면 국채(국가채권)을 발행하게 됩니다. 그 채권은 은행 또는 투자자들이 사고 나라에서 돈을 빌리는 대가로 이자를 지불하는 것이죠. 채권을 발행하는 나라는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개인의 역할이 되는 것이고, 채권을 사는 투자자는 돈을 빌려주는 은행의 역할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채권은 단순히 돈을 빌리고 갚고의 관계를 넘어서 거래의 개념에 들어가게 됩니다.

채권을 발행하는 주체는 대부분 국가나 회사와 같은 우량한 곳에서 발행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착안하여

문서화 하여 서로 사고 팔 수 있게 만들어서 투자시장이 만들어 지게 된 것이죠.

 

그림으로 표시하면 아래와 같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채권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채권은 다른 투자 상품들에 비해 안정적이며 주기적인 소득을 희망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주식에 비해서 발행자의 채무 불이행 시에도 원금을 회수 할 가능성이 있으며 나라에서 발행하는 국채의 경우 채무 불이행의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여 안전한 금융 상품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은행 예금 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지급하죠, 또한 사고 파는 특성 상 가격이 오르는 시세차익 또한 노려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의 상황 예측 등이 필요하겠지만요.

 

그리고 채권 특히 국채 금리의 변동은 전체적인 경제 상황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 투자자이더라도 채권 시장에 관심을 두어야 하며 적절한 분배 투자로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음번엔 주식과 국채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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